'호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호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건축쪽에서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그리고 세계 3대 미항이라 불리는 시드니. 실제로 보면 어떨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




 저 또한 마찬가지로 호주 입국 전부터 오페라 하우스에 대한 매우 큰 환상이 있었고 보러가는 그 순간에도 엄청난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바라본 오페라하우스는 제가 생각했던 하이얀 백옥같은 색은 온데간데 없고 누렇게 변해버린...


 세계 3대 미항 답게 오페라 하우스의 디자인 또한 매우 유명한대요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조개 껍질에서 그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고 알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오페라 하우스의 디자인을 고민하던 중 건축가의 부인이 이쁜 모양으로 잘라준 오렌지 껍질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구조적인 문제에 재설계 그리고  봉착하여 중단되는 위기까지 갔지만 어쨌든 여차저차 해서 공사는 재개되어 4년 예정이었던 공사가 15년만에 완공 되었다고 하네요.


어쨌든 !!

오랜 세월동안 변색되어 사진속에서 보던 뭔가 밝고 화사한 이미지는 없었습니다만 3대 미항답게 오페라 하우스를 품고 있는 바다와 그 주변의 풍경은 정말 멋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에는 매우 다양한 공연들이 거의 매일 열리다시피 하는데요 그리고 관광명소답게 공연을 제외하고 (사실 조금 비싸기도 해요) 오페라 하우스 내부를 관람하는 일종의 투어 형식의 상품도 존재합니다. 

그때 당시 아마 $ 45 AU 정도 했으니 한화로 약 4만 8천원정도 ? 

아마 지금도 그렇게 크게 차이 나진 않을 것 같네요. 전체적인 오페라하우스 투어 내용은 간단한 공연과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 내부 시설물 관람 그리고 무대 관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Circular Quay(써큘러 키)의  오른쪽은 오페라 하우스 그리고 왼쪽엔 하버 브릿지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버 브릿지는 실제로도 시드니 교통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ydney의 남쪽과 북쪽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죠. 


다리 왼쪽 부분에 탑같이 생긴 구조물이 있는데 일종의 관람대로써 운영되고 있으며 약 $ 20AU 정도 내시면 올라가셔서 써큘러 키의 아름다운 경치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하버 브릿지의 아치를 따라서 올라가는 'Harbor Climb' 액티비티도 있는데 생각보다 길이도 길고 높이도 높아서 익스트림급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가격은 대략 $ 450AU 정도입니다.

실제로 날씨가 좋은 날 멀리서 개미같이 작은 사람들이 무리지어 올라가는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버브릿지 옆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쪽입니다. 

공대생인 저로써는 미술에는 문외한인데다 게다가 현대 미술은 너무나 난해하여서 가보진 않았습니다. 

미술 전공자나 관심 있는 분들은 꼭 한번쯤은 들르시는 걸 보니 한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버스킹이라고 길거리 공연을 하는 사람들을 Circular Quay 근처에서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실제로 버스킹을 하기 위해서는 일종의 certification 을 획득해야만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스타킹에 나올법한 정말 뛰어난 레알 예술가분들도 계시지만 가끔 말도 안되는 실력으로 나오셔서 얼굴에 철판 깔고 계시는 분들도 종종 보이더군요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 시드니 타워 입니다. 

정확한 높이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저기 보이시는 타워 주위를 지탱하고 있는 강철줄(?)을 하나로 쭉 다 이으면 시드니에서 뉴질랜드의 오클랜드까지 닿는 길이라고 합니다.

시드니 시티의 Landscape를 꼭 보시고 싶다면 날 좋은날 ! 꼭 ! 날 좋은날 올라가셔서 한번쯤 구경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제 의지와 상관없이 한 3번정도 올라가서 구경했는데, 한번이 딱 적당한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올라가시면 안전장치를 하고 타워 정상의 외부 발코니(?)를 따라서 쭉 걸어보는 '스카이 워크'라는 상품도 있습니다. 전망대 투어 가격은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대략 $20~$30AU 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영국인들이 처음 호주에 정착해 살았던 Rocks라는 마을입니다.

실제로 큰 바위와 돌들이 많아 지어진 이름이고 현재도 그런 지형들을 잘 이용해 마을의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조형들을 유럽풍으로 잘 꾸며놨습니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시드니 시티는 호주의 경제 수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우 번화하고 대도시의 모습을 띄고 있는데 이곳은 그곳과는 다른 유럽풍의 조용하고 

매우 호주내에서도 이국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마을입니다.

 Circular Quay에서 하버브릿지 쪽으로 5분 정도만 걸어가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시겠지만 바닥도 대부분 블럭형식이 아닌 돌로 이루어진 바닥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저 멀리 시드니시티의 웅장한 건물들과는 대조적으로 낮고 이국적인 건물들이 Rocks를 이루고 있습니다.

 시드니를 들렀다면 무조건 꼭!!! 들러야 할 곳 ! 바로 QVB 백화점 입니다. 

Queen Victoria Building의 약자로 빅토리아 여왕을 기리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였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건물의 외형적인 모습도 매우 아름답고 건물 내부에는 여러 패션의류 매점들과 썩 괜찮은 카페들과 볼거리들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이 건물은 건축학적으로도 매우 가치있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QVB station이 지하에 있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가실 수도 있고 시드니 시티에 계시다면 걸어서도 충분히 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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